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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화, 미술

~ 성전 파괴 / 지영현 신부님 ~

성전 파괴, 니콜라스 푸생

1637년, 유채,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오스트리아

 

성화 해설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루카 21,17-19)

 

하느님께서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생명의 복음을 주셨기에 우리는 생명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생명의 복음을 선포할 때 수많은 반대와 미움을 받겠지만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죽음과 부활로 세상을 이긴 그리스도에게서 힘을 얻는 우리는 세상 안에 있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영현 시몬 신부,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