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그리스도인의 삶
언제나 하느님께서는 넘치는 사랑으로 우리에게 베푸시고
또 우리를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시고 계십니다.
열심히 사는데도 불구하고 삶에 의욕을 잃게되는 것은
바로 유혹들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우리에게 늘 경건함 속에 머무르면서
회개의 길을 가도록 가르치고 있는 것은
유혹의 작용에 의해서 앞을 바라보지 못하는 것을
똑바로 직시할 수 있게 함이고 이 유혹에서 벗어남으로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사랑이 넘치는 평화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 순간 하느님의 말씀 속에서
하느님께서 전해주시는 참뜻을 깨달아 나가야합니다.
주님 부활의 기쁨을 갖고 살아가는 우리들....
혹 자신도 모르게 삶 속에서 싸늘한 눈빛으로
이웃을 상하게 한 것이 없었는지요?
아니면 이웃의 어려움을 보고도 못 본체 외면하며
오히려 비열하게 외면하면서 욕이나 하지 않았는지요?
주님께서 누구를 위해 죽음을 맞으셨는지를 묵상하며
다시금 그들과 화해의 친교를 나누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조금만 방심해도 어둠의 세력에 지배당하게 됩니다.
어둠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은 그리스도의 빛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빛이신 주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는 눈을 얻도록 청하되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소서" 라고 눈물 짖게 고백하는
간절한 기도를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실 때
우리 안에는 신비한 힘이 생겨나게 되며,
영원으로 달려가는 뜨거운 사랑이 일어나게 되고,
희망의 설렘으로 하루의 문을 열어가게 될 뿐 아니라
하찮은 작은 풀과 꽃들에게도 귀기울이며
대지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됩니다.
주님 부활의 영광을 우리도 얻기 위해서는
우리 삶이 깨달음의 삶이 되어 이웃에 드러나고
드러난 모습 속에서 그리스도의 빛이 보여야합니다.
그러므로 주님 부활의 기쁨을 안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하루를 열어 가는 삶이 주님과 함께 영원으로
나아가는 삶이 되어야 하고 언제나 주님께
찬미와 영광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리스도인답게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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