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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관련글과그림

** 열린 천국문으로 **



프랑스의 예수회 신부가 

인디언들에게 

그리스도 복음을 전하다가

 어느날 그들에게 체포되었다. 

그는 끔찍한 고문을 당했지만 

그의 신념과 용기는

 절대 꺾을 수 없었다.

인디언들은 

신부가 미사도 드리지 않는데 

그런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여 선교사가 감금되어 있는 

감옥에 가보니 그의 손에는 

로사리오(묵주)가 쥐어져 있었다.  

그는 그것으로 늘 기도하고 있었다.

 

인디언들은 로사리오를 빼앗아 

그의 용기를 꺾고자 했으나 

그는 자신의 손가락을 이용해서 

기도를 계속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또 그것마저도

 막아야겠다는 생각에서 

도끼로 손가락을 잘라버렸다.

 

인디언들이 이제는 

기도를 못할 것이라고 여겼으나 

선교사는 입으로 

'아베 마리아'를 부르며 

남아있는 손가락 마디를 이용하여

 기도를 계속하자, 그들은 

도끼로 그의 머리를 내리쳤다. 

마침내 그의 영혼은

 로사리오 기도를 통해서 

열린 천국 문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