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이야기는
폴란드 공산당의 어떤 고위급 간부가
출장 중에 겪은 실화이다.
그는 일을 다 마친 후,
집에 돌아갈 때까지 2시간이나
남아 있었기 때문에
그 사이에 무엇을 할까 망설이며
생각하던 중에 가까이 있는
순례지 성당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는 자기 어머니가 가끔
저 순례지 성당을 찾아 가곤 했는데
자기도 한 번
가 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그 성당으로 들어가
여러 가지 구경을 한 뒤,
고해소 앞에까지 가게 되었는데
거기에는 몇 사람이 서 있었다.
그들을 보자, 그는 자기
어머니도 자주 고해성사를 보았는데
자기도 한 번 성사를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후 용기를 내어 고해소에
들어가서 좀 오래 머물러 있다가
밖으로 나왔는데 묵주기도를 한 번
바치라는 보속을 받았다.
한 편으로는 마음이 가벼웠으나
또 한 편으로는 묵주기도를 바칠 줄을
몰랐으므로 마음이 무거워졌다.
다음 기회에 묵주를 하나 샀는데
자기 부인에게 물어 보았지만
그 부인 역시
오랫 동안 묵주기도를 하지 않았으므로
그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없었다.
그래서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또 출장을 가게 되어 여러 승객들과
함께 열차 안에 앉아 있다가
아직도 보속을 못한 것이 생각이 나서
열차 밖으로 나가
승강장에서 되는 대로
아베 마리아(성모송)을 외웠다.
그러는 동안 갑자기 기차와
기차 사이에 대충돌이 일어나
자기가 앉아 있던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목숨을 잃고 말았다.
만일 그가 밖에 나가서
묵주기도를 바치지 않았더라면
그도 역시 죽음을 당했을 것이다.
공산당의 고위 책임자였던 그는
주교님을 찾아가 그 사실을 이야기했고
신앙을 다시 되찾게 되었다는 것이다.
- <마리아잡지>통권 5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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