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움/from SWAN
눈물의 만남 / 이해인
내가 몸이 아플 때
흘린 눈물과
마음이 아플 때
흘린 눈물이
어느새
사이좋은 친구가 되었네
몸의 아픔은 나를
겸손으로 초대하고
맘의 아픔은 나를
고독으로 초대하였지
아픔과 슬픔을
내치지 않고
정겹게 길들일수록
나의 행복도
조금씩 웃음소리를 냈지
♡사랑하는 이해인수녀님 신간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내용 중 수녀님 몸의 아픔과 마음의 아픔에 대한 명상과 묵상들을 정리한 시 입니다
'이해인수녀님의작품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기다리는 행복 / 이해인 수녀님 ~ (0) | 2022.07.24 |
---|---|
~ 마음에 엄마 / 이해인 수녀님 ~ (0) | 2019.06.11 |
[스크랩] 작은 소망 / 이해인 (0) | 2019.02.10 |
~ 꽃을 보고 오렴 / 이해인 수녀님 ~ (0) | 2019.02.02 |
[스크랩] 새해에는 친구야 (0) | 2019.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