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헛된
학문 때문에 망하는가?
그들은 하느님을 섬김에 별로
상관치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겸손되이 지내려 하지 않고
훌륭한 사람으로 보이려고 하므로
그들의 생각이 헛되게 된다.
참으로 위대한 사람은
애덕을 많이 가진 사람이다.
참으로 높은 사람은
자기를 스스로 작게 보고 모든 존귀한
영예를 허무한 것과 같이 보는 사람이다.
참으로 슬기로운 사람은
그리스도를 얻기 위하여 세상의
모든 것을 "쓰레기로"(필립3,8)여기는
사람이다.
참으로 유식한 사람은
하느님의 성스러운 뜻에 따르고
자기의 뜻을 버리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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