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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연중 제 18주간 월요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18주간 월요일.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살맛나는 세상>

 

 

 

나는

다만 내 힘으로

먹고 살고

 

너는

다만 네 힘으로

먹고 살면

 

그게 어디

주님 뜻 따르는

살맛나는 세상인가

 

너는

바로 내 덕분에

먹고 살고

 

나는

바로 네 덕분에

먹고 살아야

 

그게 바로

주님 뜻 이루는

살맛나는 세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