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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베르나르도) 신부님 글

~ 연중 제 24주일 / 상지종 신부님 ~

연중 제24주간.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님.

<목숨>

 

 

 

숨만 남은

목숨을

이어가려고

 

얼이 깃든

목숨을

버릴 수 있나

 

숨보다 먼저

얼을 주신

님 앞서가시니

 

숨은 잃어도

얼은 살려

님 따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