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6주간 화요일.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님.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마르 8,21)
통렬히 꾸짖다
그분 목소리에서 강렬한 노여움을 들을 수 있습니까? 디른 어느 곳에서도 이처럼 강하게 꾸짖으시는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은 왜 이렇게 하십니까? 깨끗한 음식에 관한 그들의 선입관을 깨뜨리기 위해서였습니다(마르 7,19 참조)
응석을 다 받아주는 것이 언제나 좋은 일은 아닌지라, 예전에는 자유롭게 말하도록 허락하셨던 분이 지금은 제자들을 꾸짖으십니다. 그들이 지난 일을 떠올리는 동시에 다가올 일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그분은 빵의 개수와 배불리 먹은 사람들의 수를 특별히 되새겨 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요한크리소스토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6
의지를 버려라
모세는 그의 하느님 야훼께 애원했다(탈출 32,11).
“모세는 그의 하느님 야훼께 애원했다”고 했는데, 이 말은 무슨 뜻일까요? 실로, 하느님이 여러분의 주님이라면, 여러분은 그분의 종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러분의 이익이나 여러분의 즐거움이나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행동한다면, 여러분은 그분의 종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하느님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이익을 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그의 주 하느님”이라고 했을까요? 하느님은 여러분이 아프기를 바라시는데, 여러분은 건강하기를 바라고, 하느님은 여러분의 벗이 죽기를 바라시는데, 여러분은 하느님의 뜻을 거슬러 여러분의 벗이 살기를 바란다면, 이때 하느님은 여러분의 하느님이 아닐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느님을 사랑하는데도 불구하고 병이 든다면, 그것을 하느님의 이름으로 내버려 두십시오! 여러분의 벗이 죽어 간다면, 하느님의 이름으로 내버려 두십시오! 여러분이 눈을 앓는다면, 하느님의 이룹으로 내버려 두섭시오! 그러한 사람에게는 만사가 바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병들어 하느님께 건강을 구한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건강을 하느님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이때 하느님은 여러분의 하느님이 아닙니다.
하느님은 하늘나라와 지상 나라의 하느님이시지만 여러분의 하느님은 아닙니다.(335)
✝️ 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거룩한 성심에 대한 묵상, 요셉 맥도넬 신부
성심에 대한 묵상
첫 번째 시리즈
첫 금요일 신심
I. 신심의 계시.
세 번째 요점. 성심께 대한 신심을 받아들이는 이유
첫 번째 이유 고찰
그것은 그리스도의 명백한 뜻으로, (1) 복되신 마가렛 마리아 알라코크에게 그 자신의 거룩한 입술로 알려주셨고; (2) 이 헌신의 실천에 가장 열렬한 승인을 준 교회의 권위에 의해; (3) 이 신심을 놀랍도록 축복하신 하느님의 섭리의 행위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두 번째 이유:
그것은 완전으로 나아가는 훌륭한 수단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심께 대한 신심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미지근한 자는 열렬해지고, 열렬한 자는 최고의 완전에 이를 것이다"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경험은 이것의 많은 예를 제공합니다.
세 번째 이유:
그것은 우리에게 진정한 친구, 우리가 언제든지 의지할 수 있고 우리를 돕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이 가장 큰 분을 확보해 줍니다. 다른 모든 친구들은 우리를 버릴 수 있지만, 예수님의 사랑하는 마음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헌신적이고 강력한 친구와 함께,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해야 합니까?
네 번째 이유: 그것은 우리 구원의 약속입니다. 복되신 마가렛 마리아는 "주님께서 나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성심께 신심적인 사람은 아무도 잃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썼습니다.
적용:
이 신심을 받아들일 만한 그렇게 많고 강력한 동기가 있는데, 당신은 더 이상 주저할 것입니까? 복되신 마가렛 마리아는 다시 써서 "나는 확신합니다. 이 신심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얼마나 기쁘다는 것이 알려진다면, 그의 사랑이 아무리 차갑더라도 즉시 그것을 실천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라고 썼습니다.
애정과 결의:
예수님의 사랑스러운 마음이여, 모든 마음의 주인이 되소서. 당신의 적들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죄, 미지근함, 차가움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소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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