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글과 언어

[스크랩] 첫 눈

    제목 /첫 눈 글쓴이/신성호 첫 아이를 낳는 고통 뒤에 맞는 기쁨처럼 간 밤에 불던 찬바람이 떠나던 밤에 신의 축복처럼 은혜의 단비처럼 삼라만상의 추한 모습과 조금은 안타까운 것 들을 덥어주고 씻어주고 보듬어 주는 사랑인 듯 온 세상이 하나되게 감싸 주는 첫 눈이 내 사랑하는 님의 품처럼 그렇게 포근하고 좋구나
    출처 : 첫 눈
    글쓴이 : 독야청청 신성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