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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과 언어

[스크랩] 가을연서........2

      가을연서........2 수많은 별 중 운명인 듯 나에게 와 꽂힌 푸른 별 그건 남모르게 가슴 가득 반짝였던 별꽃의 치명적 울림 햇살 입은 은빛 낙엽들 바라보며 짧은 웃음 자꾸 훔칩니다. 살아있다는 벅찬 차오름 보듬어 만지는 행복한 가을 세상이 우리만 온통 빛추는 설렘의 작은 진동이었고 소리조차 잔물결로 마음 안에 흐르는 생명이었습니다. 그해 가을을 몇 번 지나 무르익은 그리움은 햇볕 속을 질주하듯 달려가 부딪쳐 그림자마저 드러내 더는 숨길 수 없는 그리움의 몸살 이젠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Fall Dream
출처 : 가을연서........2
글쓴이 : jeosahp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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