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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성녀 축일 기념일등

[스크랩] 12월 16일 복음 말씀



대림 제3주간 ( 자선주일 )
    2008년 12월 16일 - 대림 제3주간 화요일 말씀의 초대―································º································― 하느님의 말씀을 거절하면 불행해진다. 아무리 예루살렘이라 할지라도 주님께 반항하면 고통을 겪을 것이다. 이민족의 침략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회개하고 생각을 바꾼다면 평화를 누릴 것이다. 용서와 함께 축복이 있을 것이다(제1독서) 두 아들의 비유는 형식적인 믿음을 꾸짖으시는 말씀이다. 몸만 따라가고 마음은 멀리 있는 믿음을 질책하시는 말씀이다. 그러기에 세리와 창녀들을 칭찬하신다. 그들은 요한의 설교를 듣자 ‘몸과 마음’을 즉시 바꾸었기 때문이다(복음) 제1독서―····································º····································― <구세주의 구원이 모든 가난한 사람에게 약속되리라.> ▥ 스바니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1-2.9-13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1 “불행하여라, 반항하는 도성, 더럽혀진 도성, 억압을 일삼는 도성! 2 말을 듣지 않고,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는구나. 주님을 신뢰하지 않고, 자기 하느님께 가까이 가지 않는구나. 9 그때에 나는 민족들의 입술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리라. 그들이 모두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주님을 섬기게 하리라. 10 에티오피아 강 너머에서 나의 숭배자들, 흩어진 이들이 선물을 가지고 나에게 오리라. 11 그날에는 네가 나를 거역하며 저지른 그 모든 행실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리라. 그때에는 내가 네 가운데에서 거만스레 흥겨워하는 자들을 치워 버리리라. 그러면 네가 나의 거룩한 산에서 다시는 교만을 부리지 않으리라. 12 나는 네 한가운데에 가난하고 가련한 백성을 남기리니, 그들은 주님의 이름에 피신하리라. 13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불의를 저지르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으며, 그들 입에서는 사기 치는 혀를 보지 못하리라. 정녕 그들은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으며, 풀을 뜯고 몸을 누이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º········································― <요한이 왔을 때, 죄인들은 그를 믿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28-32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28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밭에 가서 일하여라.’ 하고 일렀다. 29 그는 ‘싫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지만, 나중에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30 아버지는 또 다른 아들에게 가서 같은 말을 하였다. 그는 ‘가겠습니다, 아버지!’ 하고 대답하였지만 가지는 않았다. 31 이 둘 가운데 누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였느냐?” 그들이 “맏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32 사실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의로운 길을 가르칠 때,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내 그를 믿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º·································― 두 아들의 비유는 마태오 복음에만 나옵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포도밭에 가서 일할 것을 당부합니다. 큰아들은 거절하지만 나중에는 마음을 바꿉니다. 작은아들은 가겠다고 해 놓고서는 가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 더 순종하는 아들인지 질문하십니다. 대답하는 그대들은 어느 아들에 속하는지 묻고 계신 것입니다. 가겠다는 말만 하고 ‘가지 않은 아들’은 누구의 모습일는지요? 문맥으로 보면 바리사이들입니다. 잘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무엇이든 “예!” 하고 답하지만 적당히 대처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이들은 오늘에도 많습니다. 행동은 적고 요구는 많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거절했다가 ‘일하러 간 아들’을 ‘세리와 창녀’에 비유하십니다. 그들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입니다. 율법에서는 죄인으로 간주되던 이들입니다.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큰아들의 모습이라고 하십니다. 요한의 말을 듣고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비유의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세리와 창녀들도 삶을 바꾸는데 ‘왜 바꾸지 못하는가?’ 하는 질책입니다. 바꾸어야 은총이 함께합니다. 맏아들은 싫다고 했지만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그러기에 순종하는 아들이 되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지 도움의 은총을 청해야 합니다. 그러면 기쁨과 함께 답을 주십니다.
출처 : 12월 16일 복음 말씀
글쓴이 : jeosahp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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