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의 기도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구세주를 약속하신 야훼여,
오늘 또 다시 부르짖는 우리를 굽어보아 주소서.
애타게 빛을 기다리는 암흑 속의 인류에게 희망을 주소서.
나를 구해 주실 분은 오직 한 분뿐
구세주를 맞이하기 위해 합당한 자 되게 하소서.
당신의 빛을 받았으나 번번이 외면하고, 거절하고, 무시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다 생생히 보게 해 주십시오.
무디어진 양심에 날을 세우게 하시고
굳게 닫은 마음의 문을 열게 하소서.
야훼여! 내가 갇힌 이 감옥 문을 부숴 주십시오.
기쁨과 빛이 가득한 길을 열어 주십시오.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뜨락의 기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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