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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삶을 향한 외침 ○
인생살이 삶안에 근심 걱정이 없는 사람이 있는가?
이 세상에 부와 입신을 싫어하거나 또 흉허물이 없는 사람이
- 어디 있겠는가!.
가난하다 서러워하거나 부족하다고 기죽지 말고
덜 배웠다고 원망치 말고, 알고보면 다 거기서 거기인데..
세상살이란 체바퀴 돌고 도는 일인데..
가진 것이 좀 있다하여 목소리 높히지 말며
지금은 건강하다 방심도 말며 더 안다고 자만치 말며.
오늘 있던 것이 내일은 없어지는 세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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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에 영원무궁한 것이 있을쏘냐...
잠시 잠간 쉬어 갈 이승의 세상살이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도 없으니
얼기설기 어울러져 살다가 갈 길이 있는데....
모든 것이 구름같고 바람같은 것이니
왜 애태우면서 뭘 그렇게 고민속에 빠저 산단 말인가!
흘러가는 냇물처럼 이돌 저돌에도 부딫치고 사는 인생.
만남의 기쁨과 헤어짐의 슬픔도 살아가는 길목이니.
잠시 살면서 오손도손 사랑만하고 지내기도 짧은데
왜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며 싸움질이 웬말인가.
모두 물거품되어 사라질텐데....
사는 동안 외로움, 풍랑과 폭풍, 또 소낙비가 있겠지만
먹구름이 지날 때 까지 조금만 참고 견디어 보면
얼마 뒤 말끔이 개이고 화창한 날도 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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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멍애를 벗어 가볍게 살면서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 것이 아닌 것은 굳이 많으면 무엇하리요.
무겁게 지고 고생하며 초조하지 말고
- 잠시 머물다가는 것 뿐인데..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가겠소.
그저 부질없는 욕심에 짓눌려 허리 한번 못펴고
기를 쓰고 허둥대며 뭐그리 내세울 것이 많다고
야단법석 떨면서 그렇게 살아야 하리요.
해는 뜨고 지니 낮이 가면 밤이 오고 또 낮을 만나는데
순리대로 살아야지 설령 낮과 밤이 바뀐다고
당장 내삶에서 크게 달라질게 있습니까.
살다보면 기쁜일도 슬픈일도 있는데,
괜히 고민에 빠지면 몸 상하는 외에 달라질게 무엇이며
기쁜 일에 날뛴다고 하여 이 세상이 어떻게 바뀔가요?
내 인생 네 인생 다 함께 가는 멍애인데
구름처럼 바람처럼 흐르고 불다 보면 이쪽 저쪽, 가다 오다
또 멈추기도 하면서 그렇게 사는 겁니다....
바람 길을 쫓아 떠다니는 구름 같은 무지개인생..
삶도 죽음도 구름 한점의 모임과 흩어짐과 같으니
없다고 짓 눌려 살지말고 해보고 싶은 것 마음껏 즐기고
아는것, 가진 것 많던 적던 환하게 웃음지며 즐거히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