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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관련 내용

[스크랩] 29. [성체조배 - 제27일차] -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시는 예수님

♡시작인사

성체조배실에 들어가면 먼저 성호를 거룩하게 긋고, 성체 안에 계시는 주님께 온 마음, 온 정성으로 큰절을 올리면서 흠숭의 예를 드립니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성체조배를 할 경우, 이때 얻고자하는 은총을 구할 수 있습니다.
*성체조배하기 전의 마음가짐
이 성체조배가 인생의 마지막 기도인 것처럼, 내가 아니라 내 안에서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것처럼, 또한 성모님께서 기도하는 것처럼, 내 안에 성령님을 모신 몸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시작기도
(붕헌,의탁
하는기도)

♡ 시작 기도(매일 조배시 먼저 드리는 기도) ♡
먼저 오관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고요히 하여 흩어진 마음을 하나가 되게 합니다. 이렇게 모아진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로 집중하고, 성체 안에 계신 그분께 자신을 소개하면서, 하느님 아버지께, 예수님께, 그리고 성령님께 봉헌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특히 성령님께 우리 마음을 비추어 주시도록 도움을 청하는 봉헌과 의탁의 기도를 먼저 합니다.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님 !
당신께서 성체 안에 진실로 계심을 믿나이다.
주님께서는 밤낮으로 여기 머무시어,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또한 사랑해 주시나이다.
주님께서는 저희를 항상 부르시고 기다리시며,
당신께로 나아오는 모든 이들을 즐겨 맞으며 계시나이다.
저는 하찮은 자이오나, 주님을 경배드리오며,
당신께서 주신 모든 놀라운 은혜에 감사드리나이다.

특별히 성체를 통해 당신 자신을 제게 주심과,
당신 어머니를 저의 어머니가 되게 하심과,
또한 주님 전에 나아와 당신과 대화하도록 저를 불러주심에 더욱 감사드리나이다.
제가 오늘 주님 전에 꿇고 있음은 이러한 모든 값진 은혜에 감사드리기 위함이며,
이 성체 안에 계신 당신의 마음을 상해 드린 이들로부터
당신께서 받으시는 모든 무례함을 갚아 드리기 위함에서 여기에 있나이다.
주님께서 살아있는 빵 속에 현존하시나, 외면당하고 버려진 채 계시는
세상의 모든 곳에서 당신을 경배하기 위함에서 여기에 있나이다.

예수님 !
저의 그리스도님 !
온 마음을 다하여 당신을 사랑하겠나이다.
지난날 자주 주님을 슬프게 해 드린 것을 잘 알고 있사오니 더욱 죄송할 뿐이오며,
이제 당신의 도우심으로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나이다.
저는 다만 불쌍한 죄인이오나, 감히 제 자신을 주님께 봉헌하고자
저의 뜻과, 저의 사랑과, 저의 욕망과, 저의 모든 것을 당신께 드리나이다.
이제로부터는 오로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만을 저는 행하겠나이다.

저는 다만 주님의 사랑만을 청하오며,
죽는 그 날까지 충실한 신앙 안에 붙들어 주시기만을 청하오며,
주님의 뜻을 당신께서 원하시는 대로 행할 수 있는 은혜만을 간절히 구하나이다.
연옥 영흔들을 위해서 기도드리오니 특별히 성체 안에 계시는 주님과,
당신의 어머니 마리아님께 가까이 있었던 영혼들을 위해서도 기도드리나이다.
또한 죄 안에 마음이 굳어진 모든 영혼들을 위해서도 기도드리나이다.

저의 구세주님!
천상 예수 성심의 사랑에 저의 사랑을 일치시켜
성부이신 하느님께로 바쳐 드리오며,
주님의 이름으로 이 봉헌이 허락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청원기도(용서,자비
구하는기도)

♡ 겸손 기도(매일 조배시 먼저 드리는 기도)
주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기 전에, 먼저 주님께 잘못한 것에 대해 용서를 청하고, 주님의 자비를 비는 기도입니다. 진심으로 주님 대전에 참회하는 기도여야 합니다.

세상의 어떤 종교에도 우리들 안에서 하느님이 하신 것처럼,
자신을 인간과 가까이 하신 신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방인들은 그리스도교의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하신 일들을 듣고서
몹시 놀라워 했습니다.
이방인들은 그들의 신을 자기들이 좋아하는 대로 생각해 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신을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의 하느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인간을 무한히 사랑하는 신을 만들어 보려는 생각에까지는
결코 미치지 못했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보이시기 위해서,
자신의 은총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주시기 위해서,
우리의 하느님은 경이로운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밤이나 낮이나 우리의 온 삶을 우리의 동반자로서
감실 안에 머물고 계십니다.
그것은 마치 우리를 떠나실 수가 없어서 그러시는 것같이 보입니다.

오, 나의 예수님이시여,
당신께서는 우리와 가까이 계시고자 하는 열망을 채우시려고,
이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어째서 우리는 그렇게 자주 당신을 잊어 버리는 것일까요?
어떻게 해서 우리가 그토록 오래 당신을 떠나 살 수 있는 것일까요?
어떻게 해서 우리가 당신을 찾아 뵙는 일을 그토록 소홀히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어째서 15분의 시간이 마치 한 세기라도 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일까요?

나의 하느님이시여,
당신께서는 얼마나 놀라운 인내심을 가지신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무한한 인내심은 무한한 사랑으로부터 샘솟는 것입니다.
이처럼 망덕한 자들 가운데 당신을 머물러 사시게 하는 것은
바로 당신의 사랑이십니다.

주님, 오 나의 주님,
끝없으심이 당신의 완전하심이며,
끝없으심이 바로 당신의 사랑이십니다.
다시는 내가 망덕한 자들의 대열에 끼지 말게 하소서.
당신을 사랑함에 있어 지칠 줄 모르는 자로 만들어 주소서.
나의 사랑이 그토록 약하였으므로 해서
당신 현존하심 앞에서 자주 싫증이 나곤 하였습니다.
하오나 당신의 그 강하신 은총은
내 사랑을 다시 타오르게 하실 수 있사오니,
그리하여 나 당신 앞에 있는 것이 한사코 싫증나지 않을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느님 아버지,
당신 아드님을 당신께 드리나이다.
나로부터 그분을 받아 주시고,
그분의 공로를 통하여 성체께 대한 생동한 사랑,
뜨거운 사랑을 내게 허락하여 주소서.
그분께서 현존해 계신 성당을 향하여
자석처럼 나를 끌어당겨 주시고,
언제나 그분을 다시 찾아 나오는 일을 열망하도록 해 주소서.

나의 하느님,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을 온전히 믿고 받아들이는 내게 사랑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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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과 함께

마리아는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다윗의 탑처럼
그 위에 수만의 방패가 걸려 있는 탈의 한 표상입니다.
마리아는 보호받기 위하여 달려드는 모든 이들을 막아 주고,
감쌀 수 있는 요새이십니다.

여인 이시여,
어느 한 성인께서는
마리아를 "전장에서 싸우는 이들의 강한 방패"라고 불렀습니다.
나는 지금 나의 적들로부터 끊임없이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나로부터 하느님의 은혜를 강탈하려고 하고 있으며,
내가 마리아의 보호하심을 찾지 못하도록 방해하려고 합니다.

하오나 성모 마리아께서는 나의 힘이십니다.
당신께서는 신뢰하는 이들을 위해 팔을 쳐드십니다.
그러므로 성 「에프렘」은 마리아를 "전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나의 어머니시여,
나를 굳게 지켜 주소서.
나를 위해 싸워 주소서.
당신의 이름은 나의 보호이십니다.

♡오늘말씀

♡ 오늘말씀

주님은 더 커지셔야하고 나는 작아져야 합니다. (요한복음 3:30)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오늘 말씀을 선정하여 성독을 합니다)

♡말씀묵상

♡ 말씀묵상(렉시오디비나와 함께하는) ♡

(오늘 말씀을 주제로 스스로 묵상합니다)

♡묵상새김
(묵상이후)

♡ 묵상 새김 ♡

나는 그리스도를 어떤 분으로 생각하는가?
혹시 잘못을 꾸짖으시고 벌주시는 하느님, 내가 감히 가까이 갈 수 없이 높고,
멀리 계시는 분으로 생각하지는 않는지?
혹은 하느님께 내가 무엇을 드려야만 하는 의무감을 느끼기 때문에
정작으로 하느님이 주시는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은 아닌지 돌아본다.

♡묵상후
  기  도

(묵상새김
 이후)

♡ 묵상후 기도 ♡

주님, 당신은 법조문에 따라 판결을 내리는 심판관이 아니시라는 것을 압니다.
사람들의 실수를 보고 싱끗 웃으시며
사람들이 단죄하는 것들을 사랑으로 거듭 용서하시며
사람들의 아픔에 함께 눈물 흘리시며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는 곳에 함께 계시며
그런 우리와 사랑에 빠지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절망속에서도 희망할 수 있는 유일한 분,
당신은 저의 믿음이고 희망이며 사랑이십니다.

♡영적성찬
(묵상후기도
다음에
드리는기도)

♡ 영적 성찬(거룩한 독서와 묵상 후에 드리는 기도) ♡

예수 그리스도님!
당신께서 진실로 여기 성체 안에 계심을 믿나이다.
세상의 모든 것 위에 주님을 사랑하오며,
당신의 성체 영하기를 간절히 구하나이다.
지금 당장 주님 성체를 영할 수 없더라도,
제 영혼 영적으로 만이라도 배부르게 하시옵소서.
주님 성체를 모실 때처럼 저를 주님께로 일치시키려 하오니
영원히, 당신 곁을 떠나지 않게 하시옵소서.

♡마침기도(매일조배시 '영적성찬' 기도 후에
드리는기도)

♡ 마침 기도(매일 조배시 '영적성찬' 기도 후에 드리는 기도)

사랑이신 주님,
우리가 모든 것 위에
그리고 누구보다도 주님을 사랑함으로써
주님을 참되게 알고 믿을 수 있게 이끌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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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시며 온전히 티없으신 동정녀 마리아님!
당신은 주님의 모친이시며, 죄인의 보호자이시며,
죄인의 희망이시며, 죄인의 피난처이시니,
저는 가장 비천한 죄인이오나 감히 제 자신을 의지하여
오늘, 성모님께 지극한 정성으로 찬양드리오며 봉헌하나이다.

오, 위대한 여왕이시여!
오늘 날까지 내려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오며,
특별히 언제나 벌받아 마땅한 이 죄인을
영원한 구렁으로부터 구해 주심을 감사드리나이다.

오, 자애로우신 성모님!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저는 이 사랑으로 언제나 성모님께 봉사할 것을 약속드리오며,
다른 모든 이들도 또한 당신을 사랑하옵도록
제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나이다.
저의 모든 희망을 성모님 안에 두오며
저의 구원을 당신의 돌보심에 맡기오니,
저를 당신의 종으로 허락하시옵고
당신 품 안에 거두어 주시옵소서.

오, 자애로우신 어머니시여!
성모님은 하느님의 능력을 입으셨사오니
저를 모든 유혹에서 구해 주시옵고,
나아가 죽는 그 날까지 이 모든 유혹을 물리치시옵고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저는, 예수 그리스도님께 대한 완전한 사랑을 성모님께 청하나이다.
당신으로 말미암아 주님 안에 기꺼이 죽을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나이다.

오, 어머니시여!
하느님을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언제나 저를 도와 주시옵고,
특별히 죽는 마지막 순간에 저를 도와 주시옵소서.
이제로부터 영원히 성모님의 자애로우심을 노래하고 찬양하리니,
하늘 나라에서 뵙는 그 날까지 저를 버리지 마시옵소서.
이 모든 것을 희망하오니,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아멘.

출처 : 29. [성체조배 - 제27일차] -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시는 예수님
글쓴이 : 시냇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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