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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및 세계교회현황

[스크랩] 루르드 대성당

루르드 대성당 (프랑스 프로방스 알프코트다쥐르주)
루르드 대성당의 모습 (성모님께서 발현하신 마사비엘 동굴은 오른쪽에 있다)
 
성모님께서 발현 하신 마사비엘 동굴(1858년2월11일-7월16일 발현.3월25일.'나는원죄없이 잉태된 자'라고 명백히 말씀하심.)
 
마사비엘 동굴을 순례하는 세계각지의 신자들과 성모님께 봉헌하는 촛불
 
 
 
 
 
환희의 신비1단: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 루르드대성당의 내부.묵주기도 모자이크화
 
환희의 신비 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루르드 대성당의 내부, 묵주기도 모자이크화
 
영광의 신비4단: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올리심을 묵상합시다-루르드대성당의 내부.묵주기도모자이크화
 
루르드 대성당 앞에 있는 벽화
 
1981년7월 제42차 국제성체대회가 루르드에서 개회되었음(1989년 44차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개회)  가운데: 성체운동의 수호성인 성파스칼 바이런(축일:5월17일) 오른쪽: 예수성명 IHS 신심의 시에나의 성베르나르디노(축일:5월20일) 왼쪽: 복자 둔스 스코투스(1265-1308)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 교리의 수호자이며,1991년 7월 6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복되었음.
 
루르드 대성당의 미카엘 경당에서의 미사 봉헌.
 
촛불봉헌때의 왕관을 쓰신 성모님 모습- 루르드에서
 
루르드의 동굴 성당
 
성녀 베르나데타(축일:4월16일)의 생가 정면의 모습.
 
성녀 벨라뎃다의 생가에서( 성녀께서 쓰시던 6단 묵주- 가정을 위한 기도 1단이 더 있었다고 한다)
 
 
 
루르드 대성당
 
프랑스 남서부 피레네 산맥에 있는 작은 마을 루르드에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 것은 교황 비오 9세(재위 1846~1878년)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 교리를 선포한지 4년째 되던 해인 1858년이었다. 성모 마리아는 그해 2월11일부터 7월16일까지 18번에 걸쳐 루르드 마사비에르 동굴에서 소녀 벨라뎃다 수비루에게 발현했다.
성모 마리아는 후광이 빛나고 흰 옷에 하얀 베일과 파란 색 허리띠를 두르고 양 발 위에는 노란 장미가 있는 모습으로 벨라뎃다에게 "나는 원죄없는 잉태이다"(Immaculata Counceptio)고 스스로 밝혀 교황이 1854년 선포한 '원죄없으신 잉태'교리가 참된 것임을 증명해줬다. 성모 마리아는 또 벨라뎃다를 통해 교회와 세상 사람들에게 회개하고 죄인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호소했다. 그리고 샘물의 원천을 파게 해 그 물을 마시고 씻도록 했다. 아울러 자신이 발현한 장소에 성당을 지을 것을 당부했다. 교회는 루르드 성모 발현 4년 후인 1862년 1월18일 이를 공식 인정했고, 1891년에는 성모 마리아가 루르드에 처음으로 발현한 2월11일을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로 선포했다.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 동굴에는 1864년 4월4일 프랑스 리용 출신 조각가 파비슈가 제작한 루르드의 성모상을 안치하고 축성했다. 대부분의 신자 가정에 모셔져 있는 루르드 성모상 원형이다. 성모 발현 동굴 위에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 대성전'을 건립, 1876년 축성했다. 종탑 높이만 지상 70m가 되는 대성전 입구 중앙에는 왕관을 쓴 루르드 성모상이 있다.루르드를 순례하는 순례자들은 매일 밤 성모 발현 동굴을 출발해 성지 일대를 돌아 대성전 입구까지 촛불 행렬을 하며 묵주기도를 바친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 대성전에는 1876년 대성전을 축성할 당시 제6대 조선교구장 리델 주교가 루르드 성모께 한국 교회를 봉헌한 석판이 안치돼 있다. 리델 주교와 리샤르ㆍ블랑 신부 이름으로 봉헌한 이 석판에는 "조선 반도의 선교사들이 바다에서 심한 풍랑으로 고생하던 중 원죄 없으신 동정 마리아의 도우심으로 구원되었음을 기념하여 서약에 따라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루르드 대성전에 이 석판을 설치한다"는 내용이 쓰여져 있다. 
 
성모 발현 동굴 맞은편에는 환자들을 위한 요양 병원이 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자원 봉사자들은 이 병원 환자들을 매일 휠체어나 들것으로 이동시켜 루르드 샘물로 몸을 씻어 주고, 전례에 참례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병자의 완치 모두를 기적이라고 할 수 없지만, 188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루르드 의료조사사무소는 최초 55년 동안 기적이라고 일컬어질만한 '치유 사건'이 4445건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회는 교황 비오 10세(재위 1903~1914년) 지시에 따라 치유 사실에 대한 의학 및 종교적 판단과 함께 교회법에 맞는 형태로 정리하고, 각종 검사와 실험을 통해 4천여건이 넘는 치유사건 가운데 1858~1862년의 8건, 1907~1913년의 33건을 기적으로 공식 인정했다. 또 1946~1970년의 24건과 1987~1999년 1건을 추가해 현재까지 총 66건을 공식 치유 기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특별히 루르드는 성모 사랑이 유난한 한국 신자들이 로마, 이스라엘과 함께 가장 선호하는 성지다. 한국 신자들을 포함, 세계적으로 한해 400여만명의 신자들이 루르드를 찾는다. 루르드 성지에 대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루르드 성모님은 우리의 영혼과 육신의 건강을 돌봐주심으로써 구원의 희망을 안겨주는 자애로우신 어머니"라며 "루르드 성지가 순례자들에게 제시하는 메시지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옮김)-

출처 : 루르드 대성당
글쓴이 : 마리릿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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