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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마을

[스크랩] 하늘로 오른 별

 

 

 

하늘로 오른 별

 

 

 

글/하상

 

 

 

이 땅에서

포근히 빛나던 별

 

왜 이리도

눈물이 마를 새 없이 흘러 내리나요

하얀 손수건

흥건히 젓어들어요

 

온유의 별

순결의 별

겸손의 별

사랑의 별

 

이 땅에는 없어요

눈물은 마를 새 없이 흘러요

 

이제는 가만히 눈을 감고

하늘를 봅니다

거기서 빛나는

큰 별이 님이심을 봅니다.

090220廈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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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늘로 오른 별
글쓴이 : 하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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