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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넘치는 친구방

봄이 왔다고.


 
      봄이 왔다고 /  김지명
      
      찬바람에 시달리던 
      나뭇가지에 봄은 오네 
      잔설 녹은 촉촉한 땅 
      햇볕 받아 새싹이 돋아나고 
      아지랑이 아롱거리는 들 
      나물케는 아낙네 한가롭구나 
      춘풍春風에 내 마음 담아 
      그대 머무는 곳으로 보낼 때 
      제비는 봄소식 전하려 
      숨 가쁘게 날아왔지만 
      진달래 활짝 웃으면서 
      봄이 왔다고 향을 풍기고 있네 
       
      
       080920  金知明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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