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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넘치는 친구방

^*^얼룰진 내 마음도

 

 

 

얼룩진 내 마음도 꺼내어 깨끗히 빨아

햇살 아래 널어두고 싶던 날..


심과 교만으로 얼룩진
좁디좁은 알딱지..

 

 주름 깊은 빨래판에
벅벅 치대어 아 보면

 묵은 때는 비누 품에게 다 주어 버리고


얀 마음만
깨끗하게 헹구어
끔히 씻은 다음

 

 훌훌 털어 리면

 눈부신 햇살
운 이야기 펄럭이고

 외로운 물은 하얗게 말라

산뜻한 하루가 된다.

 

[가져온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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