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삶
예수님의 길을 따르지 않는 삶은 그리스도인의 삶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세상의 유혹을 물리쳐야하는 힘든 길이다.
이런 유혹들을 물리치지 않고는 주님의 길을 따를 수가 없다.
이 유혹들을 물리치는 것이 바로 자기가 지고가야 하는 십자가의 길이다.
이 길은 그리 쉬운 길이 아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면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이 길을 따를 때
못 가진 사람은 가난 속에서도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고,
부유한 사람은 자기에게 허락된 부유함이 얼마나 큰 축복이며 얼마나 큰 은총인가를 체험하게 되어
세상이주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하느님께서 주신 참 행복을 맛보게 될 것은 물론,
그것이 모두가 아니라 영원한 하느님나라의 참 행복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하느님을 내안에 모시고 산다면 세상의 모든 유혹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게 된다.
내안에 모시는 하느님께서 당신을 마음 안에 모시고 사는 나를 어찌 사랑하지 않으실 수 있으며
어찌 보호하시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느님은 그렇게 안면 몰수하는 분이 아니시다.
우리가 힘들고 어렵지만 진실한 신앙을 갖고 하느님께 의지하며 그분께 나아가면
한번 나아갈 때 두 번, 아니 세 번 이상이라도 만나 주시는 분이 바로 하느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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