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의 노래 "

* 옮겨온 글임 * 　 5월의 노래                                               꼰벤뚜알수도회  영상게시판에서 해마다 맞는 5월은 거리에 서성이는 외롭고 병들고 가난한 마음들이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오는 계절...! 당신의 하늘 빛 이름을 가슴 깊이 새기며 5월의 수목처럼 오늘은 우리가 이렇게 당신 앞에 서 있습니다. ~~~~~~~~~~~~~~~~~~~~~~~~~~~~~~~~~~~~~~~~ 은총을 구하는 기도.....<김미정 아녜스 수녀님> 주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이 바로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기 위해 오셔야 할 분이십니까? 당신이 바로 우리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오실 분이십니까? 당신이 바로 우리가 하느님의 리듬에 맞추어 걸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오실 분이십니까? 그리스도여, 당신은 충실하신 안내자, 우리 길의 임마누엘, 우리 발걸음의 증인이십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이 바로 우리의 사막을 기름지게 하기 위해 오셔야 할 분이십니까? 당신이 바로 묶여 있는 우리를 해방시키기 위해 오셔야 할 분이십니까? 당신이 바로 우리 안에 숨겨져 있는 씨앗을 일깨우기 위해 오셔야 할 분이십니까? 살아 있는 샘과 같으신 예수여, 당신이 바로 우리가 기다리는 분이십니다. 당신이 바로 우리 사막의 엠마뉴엘이시고, 봄을 위해 마련 된 씨앗이십니다. 그리스도여, 당신이 우리의 묶여진 삶을 풀어주기 위해 매일 오셔야 하시는 분이십니까? 우리에게 당신 숨을 불어 넣어 다시 숨 쉬게 하기 위해 오셔야 하시는 분이십니까? 주 예수 그리스도여, 엠마뉴엘,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 당신은 탕자를 기다리시는 아버지 이십니다. 우리로 하여금 당신께로 돌아 가게하소서. 주님, 당신께서 창조물에게 사랑을 부어 창조하셨을 때, 저를 생각하셨습니다. 사랑으로, 사랑을 위하여 저를 창조하셨고, 사랑으로 사랑을 위하여, 저를 오늘까지 짊어지고 오셨습니다. 당신의 이 좋으심과 사랑을 제가 늘 깨달아 알고, 이를 소중하게 여기고, 기뻐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제안에 있는 모든 것이, 당신께 대한 감사와 찬미로 가득하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모든 사람들, 모든 것에 감사를 느끼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위 기도문은 불란서에 계신 수녀님께서 한국에서 강의하실 때의   시작기도를 글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