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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의기도및 신앙

예수성심성월

예수 성심 성월
 
 6월은  예수 성심 성월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더욱 깊이 묵상하는 달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셨고 인간을 사랑하셨던
그 분의 생애를 묵상하는 시기입니다.
그 분께서는 모든 사람을  가까이하셨습
니다.  의인이든  죄인이든  차별을 두지
않으셨습니다. 소유가 많건  적건 개의치
않으시고 모든 사람을 만나 주셨습니다.
 
살다보면  자주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
니다. 멀리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생깁니
다.  기준은 언제나 '나 자신' 입니다. 마음
에 들기에 가까이하고, 마음에 들지 않기
에 싫은  내색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
수님께서는 그런 가준을 뛰어넘으셨습니
다.  모두를 받아 주셨고 누구나 가까이 오
기를 바라셨습니다. 예수 성심 성월에 특
별히 묵상할 부분입니다.
 
예수 성심에 대한 신심은 중세 때에 수도자
들을 통하여 시작되었습니다.  대중성을 띠
며 교회 전반으로  퍼져 나간 것은 16세기
이후입니다.  1765년 클레멘스 13세 교황은
예수 성심의  '공적 공경' 을 허락하셨고,
1856년  비오 9세 교황은 예수 성심 축일을
'전세계 교회의 축일'로  확대하셨습니다.
1956년 비오 12세 교황은 '예수 성심 축일
설정 100주년'을 맞이하여 예수 성심 공경
의 신학적 근거를 제시한 회칙을 반포하면
서 예수 성심 공경을 널리 권장하셨습니다.
 
교회는 1969년 전례 개혁 때 예수 성심 축
일을 대축일로 격상하였고, 이 대축일을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 대축일' 을 지낸 뒤
의 금요일로 지정하였습니다. 올해는 6월19
일 입니다.   (매일 미사  2009. 6 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