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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리

" 울산 아리랑"


♬ 울산 아리랑 / 김용임

운무를 품에안고 사랑찾는 무룡산아
산딸기 머루다래 따다주던 그손길
앵두같은 내입술에 그이름 새겨놓고
꿈을 찾아 떠난 사람아 둘이서 거닐던
태화강변에 대나무숲들은 그대로인데
어느곳에 정을두고 나를 잊었나
나를 나를 잊었나 돌아온다 그약속에
내청춘이 시든다 까치들이 울어주니
님오시려나 아~아~ 울산아리랑.

석양을 품에안고 사랑찾는 문수산아
산딸기 머루다래 따다주던 그손길
배꽃같은 내가슴에 그리움 물들이고
꿈을 찾아 떠난 사람아 둘이서 거닐던
정자 바닷가 하얀파도는 그대로인데
어느곳에 정을두고 나를 잊었나
나를 나를 잊었나 돌아온다 그약속에
내청춘이 시든다 까치들이 울어주니
님오시려나 아~아~ 울산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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