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9장 1절∼14절>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속삭이고
창공은 그 훌륭한 솜씨를 일러줍니다.
낮은 낮에게 그 말을 전하고
밤은 밤에게 그 일을 알려줍니다.
그 이야기 그 말소리 비록 들리지 않아도
그 소리 구석구석 울려 퍼지고
온 세상 땅 끝까지 번져갑니다.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쳐주시니
해는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이
신나게 치닫는 용사와 같이
하늘 이 끝에서 나와
하늘 저 끝으로 돌아가고
그 뜨거움을 벗어날 자 없사옵니다.
야훼의 법은 이지러짐이 없어
사람에게 생기를 돌려주고
야훼의 법도는 변함이 없어
어리석은 자도 깨우쳐준다.
야훼의 분부는 그릇됨이 없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야훼의 계명은 맑아서
사람의 눈을 밝혀준다.
야훼의 말씀은 순수하여
영원토록 흔들리지 아니하고
야훼의 법령은 참되어
옳지 않은 것이 없다.
금보다 순금덩이보다 더 좋고
꿀보다 송이 꿀보다 더욱 달다.
당신 종이 그 말씀으로 깨우침 받고
그대로 살면 후한 상을 받겠거늘
뉘 있어 제 허물을 다 알리이까?
모르고 짓는 죄일랑 말끔히 씻어주소서.
일부러 범죄할까 이 몸 막아주시고
그 손아귀에 잡힐까 날 지켜주소서.
그제야 이 몸은 대역죄 씻고
온전히 깨끗하게 되리이다.
내 바위 내 구원자이신 야훼여
내 생각과 내 말이 언제나
당신 마음에 들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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