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6장 1절∼13절>
악인의 사악함과
하느님의 선하심
사순시기 후렴 :
주여, 당신 빛으로 빛을 보옵나이다.
악인의 마음속에다 죄악이 속삭이기를* 그의 안전에 하느님의 두려움이 없다 하나니, 그는 제 속으로 뽐내며 아무도 내 비행을 못 보았다* 나는 죄 받지 않으리라 하도다. 그 입이 하는 말은 죄악과 간계* 그는 알아듣기 잘하기를 이미 그쳐 버렸으니, 그는 잠자리에서 못된 일을 궁리하고* 나쁜 길에 서 있어 악을 꺼려 아니하도다. 주여, 당신 자비가 하늘까지 이르고* 진실하심이 구름까지 닿나이다. 주여, 당신 저의는 가장 높은 산과 같고† 당신의 재량은 깊은 바다 같사오니* 사람과 짐승을 돌보시나이다. 주여, 당신 은총이 어이 이리 귀하신지* 인간의 자손들이 당신 날개 그늘로 숨어드나이다. 당신 집 기름기로 그들은 흐뭇하며* 당신 진미의 강물을 마시우시나니, 생명의 샘이 진정 당신께 있고* 우리는 당신 빛으로 빛을 보옵나이다. 당신을 섬기는 이에게 줄곧 은총 내리시고* 마음이 곧은 이에게 줄곧 정의를 내리소서. 거만한 자의 발이 나를 짓밟지 말게 하시며* 악인의 손이 나를 내치지 못하게 하소서. 보소서 악을 짓는 자들이 거꾸러졌나이다.* 쓰러져서 다시는 일지 못하나이다. 사순시기 후렴 : 주여, 당신 빛으로 빛을 보옵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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