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기도 " 시편기도 38장 " 천상의모후(=수호천사) 2010. 3. 19. 23:20 주님의 아름다운 정원에서내 영혼이 온통 해방되기를간구 하나이다. 시편기도 38장 주님, 당신 진노로 저를 꾸짖지 마소서. 당신 분노로 저를 벌하지 마소서. 당신의 화살들이 제게 내리쏟아지고 당신의 손이 저를 누릅니다. 당신의 노여움으로 제 살은 성한 데 없고 저의 죄로 제 뼈는 온전한 데 없습니다. 저의 죄악들이 제 머리 위로 넘쳐흐르고 무거운 짐처럼 저에게는 너무나 무겁습니다. 저의 미련함 때문에 제 상처는 냄새 피우며 썩어 갑니다. 저는 더없이 꺾이고 무너져 온종일 슬피 떠돌아다닙니다. 저의 허리는 염증으로 가득하고 저의 살은 성한 데 없습니다. 저는 쇠약해지고 더없이 으스러져 끙끙 앓는 제 심장에서 신음 소리 흘러나옵니다. 주님, 당신 앞에 저의 소원 펼쳐져 있고 저의 탄식 당신께 감추어져 있지 않습니다. 제 심장은 팔딱거리고 기운도 제게서 사라졌으며 저의 눈조차 빛을 잃었습니다. 제 동무들과 이웃들은 저의 재앙을 보고 물러서 있으며 제 친척들도 멀찍이 서 있습니다. 제 목숨을 노리는 자들은 덫을 놓고 제 불행을 꾀하는 자들은 파멸을 이야기하며 온종일 간계를 꾸미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귀머거리처럼 듣지 못하고 벙어리처럼 입을 열지 못합니다. 저는 듣지 못하고 입으로 대꾸도 못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님, 저는 당신께 바랍니다. 주 저의 하느님, 당신께서 대답해 주시리이다. 저는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이 나를 두고 기뻐하는 일이 없고 내 발이 흔들릴 때 내게 우쭐대는 일이 없었으면.’ 저는 곧 넘어질 지경이며 저의 고통은 늘 제 앞에 있습니다. 정녕 저는 제 죄악을 고백하며 저의 죄 때문에 괴로워합니다. 제게 까닭 없이 대적하는 자들은 기세등등하고 저를 부당하게 미워하는 자들은 그 수도 많습니다. 선을 악으로 갚는 자들 제가 선을 추구한다고 저를 공격합니다. 주님, 저를 버리지 마소서. 저의 하느님, 제게서 멀리 계시지 마소서. 주님, 저의 구원이시여 어서 저를 도우소서. <아멘>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 ** ~ 천상의 모후(=수호 천사) ~**~ '시편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편기도 40장 " (0) 2010.03.21 " 시편기도 39장 " (0) 2010.03.20 " 시편기도 37장 " (0) 2010.03.15 " 시편기도 36장 " (0) 2010.03.13 " 시편기도 35장 " (0) 2010.03.13 '시편기도' Related Articles " 시편기도 40장 " " 시편기도 39장 " " 시편기도 37장 " " 시편기도 36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