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톨릭 성화, 미술

' 베느아와 성모 '

베느와의 聖母  

       
      베느와의 聖母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i 1452∼1519) 
      화가가 그림을 그릴 때 꽃이나 고양이와 같은 매개물을 그려서 서로간의 애정 교류를 이룩하고, 
      회화적인 표현으로 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이 그림에서 볼 수 있는 흰 꽃도 그와 같은 애정의 교류물로서 소녀와 같은 성모와, 
      그의 동생과 같은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기 예수의 얼굴은 이상하리만큼 커서 성모의 얼굴과 별로 다를 바 없을 정도이다. 
      두 사람은 성모자 이기보다는 남매와 같은 대등한 관계에 있는 것 같다. 
      미완성의 작품이라고 생각되나, 배경의 공허한 느낌이나 색채의 변화가 없는 것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