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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기도

" 시편기도 42장 "

     <시편 42장 1절∼12절>

    주님과 성전이 그리운 마음 
   

     후렴 :
     하느님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오리까?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내 영혼이 하느님을 그리나이다
    내 영혼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애타게 그리건만*
       그 하느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오리까.
   "네 하느님 어디 있나" 날마다 말들 할 때*
       자나 깨나 빵이런 듯 눈물이오이다.
    축제의 모임 환희와 찬미 소리 드높던 그 가운데†
       무리에 섞인 이 몸 앞장서 하느님의 집으로 갔었건마는*
       그 일을 되새기며 마음은 속에서 녹아 나나이다.
    내 영혼아 어찌하여 시름에 잠겨 있느냐*
       어찌하여 내 속에서 설레이느냐.
    하느님께 바라라 나는 다시 그 님을 찬미하게 되리라*
       내 낯을 살려 주시는 분 내 하느님을
    내 안의 영혼이 시름을 못 잊삽기에†     
       요르단과 헤르몬 땅 미살의 산에서*
       돌이켜 당신을 생각하나이다.
    지둥 치듯 폭포 소리에 심연은 심연을 부르는데*
       당신의 파도와 물살이 내 위로 흘러갔나이다.
    주께서 당신 은총 낮에 내려 주시면†
       나는 밤에 당신을 노래하리다*
       내 생명의 하느님을 찬송하오리다.
    하느님께 아뢰오니*
      "내 바위시여 어찌하여 이 몸을 잊으시나이까.
    어찌하여 나는 원수에게 눌려*
       서럽게 지내야 되오리까"
    시새우는 자들이 나를 놀리며† 
      "네 하느님 어디 있나" 날마다 말들 할 때*
       내 뼈가 모두 다 무너나나이다.
    내 영혼아 어찌하여 시름에 잠겨 있느냐*
       어찌하여 내 속에서 설레이느냐.
    하느님께 바라라†
       나는 다시 그 님을 찬미하게 되리라*
       내 낯을 살려 주시는 분 내 하느님을.
    
     후렴 :
     하느님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오리까?

    <아멘>
 
    <성무일도>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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