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가고 싶었는데
하루종일 가만 앉아있음서 뒹굴기도 그렇구,,,
131번에 전화해서 일기예보를 들으니 태안, 서산은 비가 안온다고 ...
에라이~ 모르것따.
무작정 집을 나선 시간이 오전 7시.
뜨건 뙤약볕에,비가 내려놓고 간 습기에 더워서 죽는줄~~
꽃술 하나없이 달랑 꽃잎만 다섯장 있는(?) 분꽃나무.
이름이 [로세움]이라고 써있던데...
너무 늦게만난 바람에 다 져버리고...
나무에 달려있는 꽃잎보다 바닥에 떨어 진 꽃잎들이 더 많고...
하얀꽃 카펫.
간밤에 내린 빗물에 젖어서 못 떨어지고 잎새
돌참나무와 후박나무.
모양새가 신기해서 천리포를 올 때마다 자주 보고 오는 곳
천리포수목원을 이야기하면서 빼 놓은 수 없는 목련.
세계각국을 다니면서 민병갈님이 구해 오셨다는 목련은...
큰별꽃목련이 최고로 이쁜데 5월초에 다 져버리고,
그래도 녹음으로 보여주는 이파리들도 이뽀라~~
봄꽃들은 인쟈 다 가버리고 안 남았고..
바닥을 하얗게 휘리릭~ 해버린 불두화.
불도화야~ 올 한해도 욕 받따~~~~
사람들 눈을 즐겁게 해 주느라...ㅎㅎ
땅위는 싫어..
비록 낙화지만 나는 초록잎위에서 있고파~~
비를 맞은 다음날이라 꽃잎들이 약해서 그란지 우째 힘들이 하나도 없네..
분홍낮달맞이꽃.
꽃옆에 메뚜기같이 생긴 건 뭘까???.
누구 이름 아시는 분은 필히... 갈쳐주소~~
와글와글, 바글바글...
애기분홍낮달맞이꽃.
으메~
이름 한번 기네.. ㅋㅋ
애기 입술에 입 맞추고 있는 바구미(?)
.
분홍낮달맞이는 십원짜리보다 쪼끔 더 큰데..
이 애기분홍낮달맞이꽃은 십원짜리보다 훨씬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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