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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및 세계교회현황

" 한티 고개 (=성지 ) "

     한티 

 

충청남도 가야산과 덕숭산이 맞닿은 골짜기 이며 덕산에서 해미로 넘어가는 높은 고개이다. 박해당시 내포 지방에서 기꺼이 죽음을 택한 수많은 무명 순교자들이 매질과 핍박속에서 주님의 영광을 노래하며 해미 진영으로 죽음의 행진을 하며 넘던 순교자들의 압송로다

 

 

 

 

 

 

 

한티 고개 정상...............

해미 성지에서 빼놓을수 없는 성지는 한티 고개이다. 이고개는 당시 죽음의 길로 악명 높던 순교들의 압송로로 달레의 ( 한국천주교회사 )  에도 그 기록이 나온다.

 

 

 

한티 고개 정상...................

 

 

 

덕산 방면에서 한티 고개를 넘다.....................

교우들이 무리지어 살던 면천의 황무실 마을과 덕산의 용머리마을 베나드리 마을등지에서 집단으로 체포되어 천주교 신자들을 해미 군졸들이 압송하여 넘던 고개이다.

 

 

 

한티 고개가 저만치 보인다..........................

해미 진영에서 관장하던 지역의 천주교 신자들이 대상이었지만 주로 면천,  덕산, 예산 등지에서 살던 신자들이 체포되어 한티고개로 끌려 넘어가 해미 진영 서문밖 사형장에서 처형되었다.

 

 

 해미 순교성지 기념관 영상물에서...................

 

 

 

덕산에서 해미 진영으로 가파른 고갯길을 오르다......................

 포승줄에 묶여 가파른 고개를 넘던 순교자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시려온다.

 

 

 

해미 순교성지 기념관 영상물에서..........................

당시 이 상황에서 순교자들이 한맺힌 한티 고개를 넘었으리라....

 

 

 

한티 고개는 박해시대 청양, 대흥, 덕산, 흥산 예산지역의 천주교 신자들이 체포되어 해미로 압송 될 때 반드시 거쳐야 했던 고개이다.

 

 

 

해미 순교 성지 기념관 영상물에서................

"그렇구 말구, 기쁜 마음으로 내 목숨을 천주님께 바치는 거야 " (해미 지역 첫 순교자 이언민 마르티노의 말씀)

 

 

 

한티 고개정상에서 바라본 덕산 마을.......................

순교자들은 고향 마을을 마지막으로 뒤돌아 보며 피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해미 순교성지 기념관 영상물에서..................... 순교자들의 처참한 모습

 

 

 

 한티 고개는 그 옛날 천주교 신앙의 전파로 였고, 오페르트의 남연군묘 굴총사건때 왕래한 통로였으며 순교의 길이요, 교우촌 재건의 길 이었다고 할수 있다.

 

 

  해미 진영쪽으로 십자가의 길이 만들어 졌다.................... 제 7처

박해가 끝난 뒤까지 이곳은 인적이 드문 산간 지대였다. 그러므로 쫓겨 다니던 신자들은 하나, 둘 이곳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십자가의 길............... 제 11처

그리고 산 자락에 집을 짓고 화전을 일구어 생활 터전을 마련하게 되었다.

 

 

 십자가의 길.....................제 14처

이때 먼저 이룩된 곳은 해미 쪽의 한티 마을 이었고 그보다 늦게 덕산 한티 교우촌이 이룩되었다.

 

 

 

기도하며 순교자의 굳센 신앙이 서려있는 이길을 오래오래 기억하리라.

 

 

 

해미 진영으로 내려가며..............

 

 

 해미 진영으로 내려가며...............

 

 

 

해미 진영으로 내려가며................

 

 

 해미 진영으로 내려가며.......................

해미 진영에서 본 한티 고개 초입 이다.

 

 

 해미 읍성..........................

순교자들은 해미 읍성 서문밖까지 끌려와 사형장에서 처형된다.

 

 

서문 밖 순교성지........................

 

 

         後期 

 

 

해미 진영에서 한티 고개 넘을때............... 이장소에서 출발한다.

 

 해미 진영에서 한티고개 넘을 즈음........................

통나무로 만든 십자가 상이 아무렇게나 넘어져 있어, 잘 보이지 않았다.

다시 일으켜 세워 세울장소를 찾던 중 양쪽 나무에 기대어 세워 놓았는데 , 무척이나 무거웠다.

 

 

일으켜 세운 십자가 상 앞에서........................ 

여기 고개를 넘던 순교자들을 묵상하며 묵주기도 5단을 바치다

 

 

 덕산 한티 교우촌 입구에서............... 감이 탐스럽게 열렸다.

 

 

 덕산 한티교우촌..................가장 큰 부락인 중티와 느락골

해미 한티와 같이 전형적인 산간 마을이고 여러부락이 흩어져 있다

 

 

길 건너 삼승이 (아랫마을) 마을

 

 

 덕산에서 해미 진영으로 한티 고개 넘을때 .....................

초입에서 1km 지점까지 차량으로 올라올수 있다.

 

 

덕산에서 해미 진영으로 한티 고개 넘을 때....................... 이장소에서 출발한다.

 

 

덕산에서 해미 진영으로 한티 고개 넘을때 .................. 이 장소에서 출발한다.

 

 

 

덕산에서 해미 진영으로 한티 고개를 넘으며....................

 

지난주일 해미 성지순례에서 한티 고개를 함께 순례 계획이었으나, 시간적으로 무리인것 같아서

오늘 본당에서 새볔미사를 마치고 다시 성지 순례하게 되었는데, 고개를 오르면서 순교자들이

한맺힌 신앙 고백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었다. 한걸음 한걸음 순교자들이 고통속에 걸었을 이길을 묵상하며 순교자와 함께.....................................

 

 

 

 

십자가를 가슴에 묻은 순교자........................

 

 

 시복 , 시성 기도문.

 

순교자들의 피와 땀으로

십자가의 신비를 드러내시는 하느님 아버지

영광과 찬미 받으소서.

주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려주시고

교회가 성장하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자애로우신 주님

자랑스러운 믿음의 선조들에게

시복시성의 영예를 허락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그들과 한 목소리로

아버지의 사랑을 노래하게 하소서.

 

또한 저희가

선조들의 순교정신을 본받아

악의 유혹이 끊이지 않는 이 세상에서

믿음을 굳건히 지키며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성령의 은총으로 도와 주소서.

아멘

 

 

            - 한국 순교자 시복 시성 주교특별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