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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생애

*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4회 *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4 회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우리도 사랑입니다.
 
                  God  is  love ; so  are  we.
 
  해골산이라는 곳에 이르러 사람들은 거기에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고 죄수 두 사람도
  십자가형에  처하여 좌우편에 한 사람씩 세워
  놓았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하고  기원하셨다.  예수님을 십자가
  에 못박은 자들은 주사위를 던져 예수님의 옷
  을 나누어 가졌다.
 
  사람들이 곁에 서서 처다보고 있는 동안 그들
  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보고 "이 사람이 남들
  을 살렸으니  정말 하느님께서 택하신 그리스
  도라면  어디 자기도 살려 보라지!" 하며 조롱
  하였다. 군인들도 또한 예수님을 조롱하면서
  가까이 가서 신 포도주를 권하고 "네가 유다인
  의 왕이라면 자신이나 살려 보아라," 하며 빈
  정거렸다.
  예수님의 머리 위에는 '이 사람은 유다인의 왕'
  이라는 죄목이 적혀 있었다.  예수님과 함께 십
  자가에 달린 죄수중 하나도 예수님을 모욕하면
  서 "당신은 그리스도가 아니오?  당신도 살리 
  고  우리도 살려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다른 죄수는  "너도 저분과 같은 사형
  선고를 받은 주제에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느냐?
  우리가 한 짓을 보아서 우리는 이런 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저 분이야 무슨  잘못이 있단 말이
  냐?" 하고 꾸짖고"
 
        "예수님,  예수님께서 왕이 되어 오
          실 때에 저를 꼭 기억하여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네가 정녕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 가게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루가 23 : 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