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28회 "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28회

            God  is  love.  So  are  we.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우리도  사랑입니다.

 * 눈물을 흘리신 예수 (요한 11, 28 - 37)

    이 말을 남기고 마르타는 돌아가 자기 동생 마라아를

    불러 귓속말로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고

    일러 주었다. 마리아는 이 말을 듣고 벌떡 일어나 예수

    님께 달려갔다.  예수님께서는 아직 동네에 들어 가지

    않으시고 말으타가 마중나왔던 곳에 그냥 계셨던 것

    이다.  집에서  마르타를 위로해 주던 유다인들은 마라

    아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그가 곡하러 무덤

    에 나가는 줄 알고 뒤따라 가갔다.  마라아는 예수님께

    서 계신 곳에 찾아가 뵙고 그 앞에 엎드려 "주님, 주님

    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

   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마라아뿐만 아니라

   같이 따라온 유다인까지 우는 것을 보시고 비통한 마

   음이 북받쳐 올랐다. 

   "그를 어디에 묻었느냐?" 하고 예수님께서 물으시자

   그들이 "주님,  오셔서 보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눈물을 흘르셨다

   그래서 유다인 들은 "저것 보시오. 라자로를 무척 사랑

   하셨던가 봅니다." 하고 말하였다.  또 그들 가운데는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사람이 라자로를 죽지 않게 할

   수가 없었단 말인가?" 하는 사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