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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생애

~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46회 ~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46 회

 
              God  is  love ;  so  are  we.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우리 또한 사랑입니다.
 
  * 물 위를 걸으신 기적 (마태 14, 22-33)
 
     예수님께서 곧 제자들을 재촉하여 배에 태워
     건너편으로  먼저 가게 하시고 그 동안에 군중을
     돌려 보내셨다. 군중을 보내신 뒤에 조용히 기도
     하시려고  산으로 올라 가셔서 날이 이미 저물었
     는데도 거기에 혼자 계셨다. 그 동안에 배는 육지
     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역풍을 마나 풍랑에
     시달리고 있었다.
 
     새벽 네 시쯤 되어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셨다.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어 오
     시는 것을 본 제자들은 겁에 질려 엉겹결에 "유령
     이다!" 하며 소리 질렀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하여 "나다. 안심하여라, 겁낼 것 없다," 하고 말
     씀하셨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님이십니까?
     그러시다면 저더러  물 위를 걸어 오라고 하십시
     오." 하고 소리쳤다.  예수님께서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물 위를 밟고 그에게로 걸
     어 갔다.  그러다가  거센 바람을 보자 그만 무서
     운 생각이 들어 물에 빠져 들게 되었다. 그는 "주
     님, 살려주십시오!" 하고 비병을 질렀다.   예수님
     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왜 의심을
     품었느냐?  그렇게도 믿음이 약하냐?" 하고 말씀
     하셨다. 그리고 함께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쳤
     다. 배 안에 있던 제자들이 그 앞에 엎드려 절하며
     "주님은 참으로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하고 말
     하였다.
 
     * 예수님의 이야기 (한.영)을 시작하고 오늘로써
        만 7년이 됩니다.  1회의 주제는 '물 위를 걸으
        신 기적'  바로 오늘의 묵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