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밉게 보면 잡초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 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 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 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 좋은글 중에서-
'아름다운글과 언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살아 있음에 누릴수 있는 행복 ** (0) | 2012.12.17 |
---|---|
~ 이 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 (0) | 2012.12.15 |
^^ 산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 ^^ (0) | 2012.12.11 |
++ 미소의 가치 ++ (0) | 2012.12.09 |
*** 어느 노모의 사연 *** (0) | 2012.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