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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간 내 곁에 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모든 것은
세상에 잠시 다녀가는 손님입니다
그러니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모두가
한 순간에서 또 다른 한 순간으로
덧없이 흘러갈 뿐입니다
모든 것이 공허하기에
사물에 집착을 하면 할수록
그 공허함에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고통은 공허함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몸과 마음이
온전히 평화로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소박한 바람을 지닐 때만 가능한 것이지요
지극히 소박한 소망을 가지는 것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자유를 향한
위대한 첫 걸음 입니다
선하고 현명하며
따뜻한 마음을 지닌 벗을
곁에 두는 것은 크나큰 축복입니다
자기 안에 그리고 자기 주변에
건강함이 자리할 수 없다면
우리는 결코 행복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곳에 머물러야 합니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평안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까닭입니다
틱낫한 스님 --.
보리울의 여름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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