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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신부님들의 강론

~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 이용현 (알베르토 ) 신부님 ~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루카4,16-30)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고향인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셔서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를 건네받으시고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러자 모두 그분을 좋게 말하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은총의 말씀에 놀라워하면서도 사람들은 이렇...
게 말했습니다.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제가 함께하는 가톨릭 생활성가 공동체의 경우 신입단원을 받을 때 2개월의 수습기간이 있습니다. 그 2개월의 수습기간은 공동체가 예비단원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예비 단원이 공동체를 바라보며 과연 하느님의 일을 하는 공동체인지 식별하는 기간입니다. 그러고 나서 마음의 결정을 보고 입단을 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경배와 찬양을 드린다는 것은 단순히 노래를 통해 성가를 잘 부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위해서 자신을 찬미와 봉사의 제물로 내어드리는 삶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도구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데에 중요한 것은 인간적 능력의 뛰어남이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하느님의 뜻을 살아가고,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실 수 있도록 자신 스스로 온전히 하느님께 내어드릴 수 있는가 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나자렛 사람들의 편견처럼 인간적 배경과 능력과 스펙으로 서로를 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참된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서로를 기도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아멘.

사진:2014년 서울대교구 예비신학생 캠프 파이어 The Present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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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루카4,16-30)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고향인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셔서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를 건네받으시고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러자 모두 그분을 좋게 말하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은총의 말씀에 놀라워하면서도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제가 함께하는 가톨릭 생활성가 공동체의 경우 신입단원을 받을 때 2개월의 수습기간이 있습니다. 그 2개월의 수습기간은 공동체가 예비단원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예비 단원이 공동체를 바라보며 과연 하느님의 일을 하는 공동체인지 식별하는 기간입니다. 그러고 나서 마음의 결정을 보고 입단을 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경배와 찬양을 드린다는 것은 단순히 노래를 통해 성가를 잘 부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위해서 자신을 찬미와 봉사의 제물로 내어드리는 삶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도구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데에 중요한 것은 인간적 능력의 뛰어남이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하느님의 뜻을 살아가고,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실 수 있도록 자신 스스로 온전히 하느님께 내어드릴 수 있는가 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나자렛 사람들의 편견처럼 인간적 배경과 능력과 스펙으로 서로를 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참된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서로를 기도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아멘. 

사진:2014년 서울대교구 예비신학생 캠프 파이어 The Present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