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09.06. 묵상과 기도 ~

2014년 9월 6일 토요일 묵상과 기도

<성무일도> 로마 12,14-16a
여러분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축복하십시오. 저주하지 말고 복을 빌어 주십시오. 기뻐하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기뻐해 주고 우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울어 주십시오. 서로 한마음이 되십시오.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천한 사람들과 사귀십시오.

응송...
◎ 당신을 찬미할 때, * 내 입술은 기쁘리이다.
○ 나의 혀도 당신 정의를 찬양하리라.

<청원기도>
모든 사람 안에서 주님의 모습을 알아뵈옵고,
― 그들 안에서 주님을 섬길 수 있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사랑을 완전케 하소서.

<오늘의 말씀묵상> 루카 6,5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영적 독서> 개구리의 기도, 앤소니 드 멜로
롯 압바가 요셉 압바를 찾아와서 말했다. “사부님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 힘껏 작은 규칙도 지키고 단식을 조금하고 기도와 묵상을 하고, 관상에 잠기며 침묵을 지키고, 되도록 나쁜 생각이 안 들게 마음을 깨끗이하며 지냅니다.
이제 제가 무엇을 더 해야 하겠습니까?
스승은 대답하려고 일어섰다.
그가 하늘을 향해 두 손을 뻗치자 손가락들은 활활 타오르는 열 개의 횃불처럼 되었다.
스승은 말했다.
“이거다. 완전히 변해서 불이 되어라”

사진: 아씨시 성 프란치스코
Photo: Assisi San Francesco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