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토리

~ 사랑한다고 자주 말하기 ~

 


    사랑한다고 자주 말하기

    당신은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몇 번이나 하십니까?
    마음은 있는데 왠지 쑥스러워
    그 말을 전하기가 힘드신가요

    하지만 이제부터는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십시오

    너무나 가슴 깊은 곳에
    담아 두고 오래 숨기다 보면
    사랑한다는 말을 마음 밖으로
    꺼내기가 정말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아침해가 떠오르면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한다 말하십시오
    사랑의 말은 하루를 상쾌하게
    열어 주는 환희입니다

    길섶을 지나다 풀꽃에게
    사랑한다 말하십시오
    사랑의 말은 아름다운
    자연을 살찌우는 영양분입니다

    해가 지면 전봇대에 매달린
    별님에게 사랑한다 말하십시오
    사랑의 말은 세상의 어두운
    구석까지도 밝혀 주는 희망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아침해는 풀꽃에게
    풀꽃은 별님에게 별님은 다시
    마음 깊은 곳까지
    행복을 전할 것입니다

    사랑은 전염성이 강해서
    금새 당신 곁에는 행복한 사람이
    많이 생길 것이고 당신 또한
    더욱 더 행복해질 겁니다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건네십시오

    바로 지금이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출처 : 김현태 《사랑한다고 자주 말하기》



 

    
    


     





        날마다 이런 오늘 되세요

        좋은 일만으로 기억하며 지낼 수 있는
        오늘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향내와 인간미 물씬 풍기는
        오늘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향수를 뿌리지 않았는데도 은은한
        향기를 뿜어낼 수 있는
        오늘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산 속 깊은 옹달샘의 맑은 물 같은
        오늘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 만났다고 정말 즐거워 할 수 있는
        오늘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난 행운아야 라고 말하며
        어깨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오늘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답답하거나
        짜증나지 않고 미소 머금을 수 있는
        오늘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참 행복했다.
        잘했어! 라고 말할 수 있는
        오늘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

        1950년 미국 뉴욕의 사우스브롱크스에는
        가난한 이민 자들이 모여 살았다.
        열다섯 살의 흑인 소년 콜린은 스스로 용돈을 벌어야 했다.
        하지만 웬만한 아르바이트는 자리가 다 차서
        일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는 매일 저녁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나오나 살폈다.
        그러던 어느 날 콜라 공장에서 여름동안 바닥을 청소할
        사람을 구한다는 전단을 보고 바로 지원했다.
        그가 하는 일은 바닥에 흘린 콜라를 닦아내는 것이었다.
        한번은 50개의 콜라 병이든 상자가 떨어지면서
        유리 파편과 콜라가 뒤섞여 바닥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사람들은 치울 생각은커녕 콜린이 몇 시간 동안 혼자 쭈그리고 앉아
        유리 조각을 줍고 바닥을 닦아 낼 때도 도와주지 않았다.
        그래도 콜린은 열심히 일한 덕분에 다음해
        여름에 다시 채용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다음해 여름 콜린이 콜라공장을 찾아갔을 때는 바닥 청소대신
        음료주입기를 맡았다.
        그리고 여름이 다 갈 무렵 콜린은 음료 주입 팀의 부책임자로 승진했다.
        그 모든 것은 콜린이 보여준 성실함 때문이었다.
        어른이 된 콜린은 콜라공장에서 일할 때 얻은
        교훈이 자신의 삶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털어놓았다.
        "모든 일은 나름대로의 가치를 가집니다.
        어떤 일에서나 최선을 다하면 누군가 나를
        지켜봐 준다는 겁니다."
        그 소년이 바로 1989년 미국 역사상 최연소
        합참의장에 오르고 2001년 흑인 최초로
        국무장관에 임명된 콜린 파월이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마음으로 가꾸는 얼굴

        가면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평생 해 온 일을 그만두었다.
        그가 만든 가면이 사람들 얼굴에 붙어 진짜 얼굴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라고 마을 사람들은 수군거렸다.

        먼 나라에까지 소문이 퍼지자
        오히려 사람들이 벌떼같이 몰려들었다.
        모두들 얼굴을 더 아름답게
        바꾸려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돈은 원하는 대로 줄테니
        근사한 가면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임금이 그 소문을 듣고 그를 궁으로 불렀다.

        "내게 위엄 있는 가면을 만들어 달라."
        하지만 그는 거절했다.
        "임금님은 이미 가면을 쓰고 계십니다.
        상황에 따라 마음과는 반대로
        얼굴 표정을 짓지 않으십니까?"
        "뭐라고? 내가 가면을 쓰고 있다고?"

        처음에 임금은 버럭 화를 냈지만 껄껄 웃으며 대꾸했다.
        "네 말이 옳다. 그렇다면 너는 누구나
        마음에 지닌 걸 파는 사기꾼이구나!"

        가면 기술자는 웃으며 대답했다.
        "아닙니다. 저는 가면을 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가면을 쓰고 싶다면,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삼 년을 산 뒤
        다시 오라고 말합니다."

        "삼 년 뒤 그 사람이 다시 찾아오면
        저는 이미 아름다워진 얼굴에
        가면 씌우는 흉내만 냅니다. 그리고,
        꼭 한마디 덧붙이죠.

        "조금이라도 나쁜 마음이 있으면
        가면을 쓰기 전보다 더 흉하게 변합니다." 하고요.

        출처 : 월간 좋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