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Nein)-예수님께서 죽은 과부의 아들을 살리신 곳
아풀라(Afula)에서 타볼산 방향으로 8km 거리에 있는 “나인”(Nein)은 예수님께서 죽은 과부의 외아들을 살리신 곳으로 현재는 조그마한 아랍 마을이다. 12세기에 십자군이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 성당을 지었으나 후에 이슬람에 의해 파괴 되고 이슬람 사원이 지어졌다.이후 1880년에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에서 이 땅을 구입하여 기념성전을 지었으나 현재 이슬람 신자에게 관리가 위탁되고 있다. 평상시에는 닫혀 있는데, 성전 오른쪽에 붙어 있는 가정집을 노크하면 성당을 들어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준다.과부의 외아들을 살리시다
바로 그 뒤에 예수님께서 나인이라는 고을에 가셨다. 제자들과 많은 군중도 그분과 함께 갔다. 12 예수님께서 그 고을 성문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 마침 사람들이 죽은 이를 메고 나오는데, 그는 외아들이고 그 어머니는 과부였다. 고을 사람들이 큰 무리를 지어 그 과부와 함께 가고 있었다. 13 주님께서는 그 과부를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그에게, “울지 마라.” 하고 이르시고는, 14 앞으로 나아가 관에 손을 대시자 메고 가던 이들이 멈추어 섰다.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젊은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15 그러자 죽은 이가 일어나 앉아서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그 어머니에게 돌려주셨다. 16 사람들은 모두 두려움에 사로잡혀 하느님을 찬양하며, “우리 가운데에 큰 예언자가 나타났다.”, 또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찾아오셨다.” 하고 말하였다.17 예수님의 이 이야기가 온 유다와 그 둘레 온 지방에 퍼져 나갔다. (루카 7,11-17)
나인 마을
아풀라에서 타볼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주유소와 맥도널드가 있는 길로 들어가면 된다.
이슬람 사원이 있는 곳에서 바로 왼쪽에 기념 성전이 있다.
기념 성전 정면
기념 성전 내부...제대 뒤쪽에 죽은 과부의 아들을 살리는 성화가 걸려 있다.
성전 출입구쪽 벽위에 있는 성화.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의 건물임을 보여주는 문양
성지관구의 문양...
나는 생명이요 진리이며 너희가 가야할 길이로다
Schubert Mass for soloists, chorus, strings & organ in G major, D.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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