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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ic Ko 신부님

~ 2015. 10월 05일 월요일 묵상 기도 / 고 도미니코 신부님 ~

2015년 10월 5일 월요일 묵상과 기도

<성무일도> 야고 2,12-13
여러분은 인간에게 자유를 주는 법에 따라서 장차 심판받을 사람들이니 그런 사람답게 말하기도 하고 행하기도 하십시오. 무자비한 사람은 무자비한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자비는 심판을 이깁니다.

응송
◎ 주님은 찬미 받으소서. * 영원에서 영원까지 찬미 받으소서.
○ 홀로 당신만이 큰 기적을 하셨나니,


<청원기도>
우리와 오늘 우리가 만나게 될 모든 이를 도와주시며,
― 기쁨과 평화를 주소서.
◎ 주여, 우리로 하여금 당신께 영광을 드리게 하소서.

<오늘의 복음 말씀> 루카 10,26-28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그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영적 독서> 성경 말씀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 극복하기 /조이스 마이어 지음: 문종원 옮김
낙담

4. 적극적으로 나누어라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루카 6,38).
나눔을 행할 때는, 적극적으로 친절하게 해야 한다. 주는 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갑을 들여다보면서 제일 적은 액수를 꺼내서는 안된다. 우리는 주님께서 주시는 것처럼 후하게 베풀어야한다.

나는 베풂에는 너무 작은 것도 없으며 너무 큰 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면서 적극적으로 베푸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나는 주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랴. 그리고 언제나 주고 싶어 한다. 한번은 기독교 서점에서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성금 모금함을 보았다. 거기에는 “50센트로 두 명의 아이들이 이틀 동안 식시를 할 수 있습니다‘라는 글귀가 붙어 있었다.

지갑을 열어 성금을 내려는데 문득 머릿속에서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낼 필요 없어. 너는 항상 주고있잖아.”

갑자기 격렬한 싸움이 일어났다. 영적인 싸움 말이다! 겉으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안에서는 거칠게 요동치고 었었다. 그러나 결국 지갑 안으로 손을 밀어넣고는 돈을 꺼내어 모금함에 얼른 넣었다!

여러분도 이렇게 할 수 있다. 망설여질 때는 언제나 더 많이 베풀라! 악마에게 자신이 적극적 으로 나누는 사람이리는 것을 보여주라!

사진: 이태리 폰테콜롬보(성프란치스코)
Photo: Italy Fontecolombo San France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