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께 드리는 글
연초록 내음이 짙어가고, 꽃향기가 상큼한 파티마
싱그러운 5월에는 성모님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성모님이란 이름은 부드럽고, 따듯하며, 온화하고,
겸손하며, 강인함을 언제 어디서나 연상케 합니다.
오늘 우리는 행복한 마음으로 어머니와 함께하고자
파티마의 성모상에 꽃들과 우리의 마음을 모았습니다.
성모님께서는 고통에 죽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의 길로 나가는 당신의 자녀가 되게 하시었으며
끝내는 주님을 닮은 인간승리의 영광을 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예수님과 함께한 고난이 삶이셨지만
“고통은 짧고 영광은 영원하다”는 말씀처럼
우리에게 인간 승리의 삶에 증표가 되었습니다.
또한, 사랑하는 아들은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십자가의 죽음의 길을 끝까지 당신과 함께 걸어가셨고,
끝내는 부활의 승리를 당신과 함께 노래했습니다.
어머니의 겸손함과 순명의 삶은 나약한 우리의 삶에
환한 광영의 등불이 되었고 삶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하늘에 불러올림을 받으신 어머니! 성모 마리아님!
동명동 성당 파티마에서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2016년 5월 '성모의 밤' 조윤현 로마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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