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주기도와관련된글

~ 묵주의 기도 성인들 ~


성 비오 10세의 생애에 일어난 일이다.

 어느날 그에게 목에 묵주를 걸고 있는 

한 소년을 바라보신 후 그에게 

"얘야, 나는 네가 청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그것을 묵주기도에 의지하여 

청하라고 말해주고 싶구나" 라고 하셨다. 

이 말에서 성 비오 10세께서 우리에게 

묵주기도가 말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이해하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로체의 복자 알라노는

 거룩한 묵주기도의 열성가들을 위해, 

그가 지극히 거룩한 마리아로부터 받은 

약속들을 우리를 위해 기록했다. 

묵주기도의 약속들은 

영원을 위한 구원의 약속들이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는 

특별한 은총과 위험 중에서의 보호와 특별한 도움, 

영적인 삶에 있어서의 진보, 

그리고 천국에서의 특별한 영광을 약속하셨다. 

그러나 이 약속들의 은혜를 받느냐, 못받느냐는 

우리에게 달려있다.

 

성 알퐁소 리구오리는 

그의 영원한 구원을 

거룩한 묵주기도에 대한 헌신과 연관지었다. 

그가 나이가 들었을 때, 어느날 저녁 

그 자신이 묵주기도를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를 도와주고 있던 형제에게 물었다. 

그 형제는 성인이 묵주기도를 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성인은 이렇게 주장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정말이예요? 확실해요? 

당신은 나의 구원이 이 기도를 바치는데 

달려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라고.


 오상의 비오 신부님이 한번은 큰 목소리로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누군가에게 묵주를 주었다. 

"나는 나의 보물을 당신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그것의 진가를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그것으로 우리는 연옥을 텅비게 만듭시다." 

 어느날 성녀 예수의 데레사는 

그가 묵주기도를 시작했을 때 

황홀경에 빠져 연옥을 보았다고 썼다.

연옥은 영혼들이 불꽃에 의해 정화의 과정을 

거치는 거대한 밀폐된 지역처럼 보였다. 

성녀 데레사가 첫 번째 성모송을 외웠을 때 

그녀는 이 영혼들 위로 갑자기 터지는 

신선한 물줄기가 쏟아져내려 

그 영혼들을 위로해주는 것을 보았다. 

그녀가 두 번째의 성모송을 외웠을 때도 그러했고, 

세 번째도 계속 그랬다. 그래서 성녀 데레사는 

거룩한 묵주기도가 연옥에 있는 영혼들에게

 대단한 도움이 됨을 깨닫고, 

묵주기도 하기를 결코 멈추고 싶어하지 않았다.

 성 알퐁소는 

"만약 우리가 연옥에 있는 영혼을 돕고 싶다면 

그들을 위해 우리는 묵주기도를 바쳐야 한다. 

왜냐하면 묵주기도는 그들에게 대단한 구원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라고 권고했다. 

 

 성 막시말리안 콜베 신부님의 

일기 속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바치는

 묵주기도의 횟수만큼 많은 영혼들을 구합니다." 


성 클레멘스 마리아 호트바우어는 묵주기도로 

죄인들을 회개시키는 특별한 사도직을 했다. 

그는 항상 교황 비오 7세가 그에게 준 

작은 묵주를 손에 들고 있었다.

 어느날 그는 실수로 

그것을 잃어버려 몹시 화가 나 있었다. 

한 수녀가 그 묵주를 찾아 그에게 돌려주었을 때 

그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 이 묵주를 찾아줌으로써 당신은 

죄인들의 회개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죄인들을 위해 

묵주기도를 암송할 때마다 

나는 그 영혼의 회개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묵주기도에 의해 비록 문제의 영혼들이

 30년, 혹은 40년 동안 성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다 하더라고 성인이 원하는 회개를 

항상 얻을 수 있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님은 거룩한 묵주기도를 통해 

나에게 또 다른 한 영혼을 주었습니다." 라고 

말할 때마다 그의 얼굴은 빛이 났다.


그러므로 성인들의 모범을 따라 갑시다. 

성인들은 예수님과 마리아께로 

우리를 이끄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교회헌장 50항 참조) 


-스테파노 마넬리 신부(마리아지87호)발췌요약-



'묵주기도와관련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느님 자비심 기도 ~  (0) 2017.04.14
~ 기본적인 마음 가짐 ~  (0) 2017.03.07
~ 로사리오의 효용 ~  (0) 2017.02.04
~ 묵주기도의 신비 ~  (0) 2017.02.01
~ 묵주기도의 9일기도의 유래 ~  (0) 201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