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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관련 내용

** 예수님께 드리는 한송이 꽃 **


성 프란치스코 제로니모는 

제대를 장식하기 위한 꽃을 

키우는 임무를 맡고 있었는데, 

어떤 때에는 기적적으로

 꽃이 피기도 하여 예수님께

 드릴 꽃이 없는 일이 없었다.

 "예수님께 드리는 한 송이의 꽃" 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습인가!


예수님께 사랑을 표시하는

 이 풍습을 잊지 말자.

 약간의 비용은 들겠지만, 

예수님께서는 

"백 배로"갚아 주실 것이다.

그리고 제대 위의 꽃들이 

그들의 아름다움과 향기로 

예수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이 

그분과 함께 있음을

 표현해 줄 것이다. 


그러나 이 풍습에 관하여 

더 많은 의미가 있다. 

성 아우구스티노는 그가 살던 

시대의 경건한 풍습에

 대해 말해 준다.


미사 성제가 끝난 후, 

신자들은 제대에 놓여 있던

 꽃을 얻으려고 경쟁을 하였다.

그들은 그 꽃을 집으로 가져가서

 귀중하게 꽂아 놓았다. 

그 꽃은 미사 성제 동안 

제대 위에서 예수님 가까이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성녀 프란치스카 샹탈도 

예수님께 신선한 꽃을 

가져오는 데 지극히 열심이었다.

리고 감실 옆의 그 꽃이

 시들기 시작하면 

그 꽃을 자기 방으로 가져가서 

십자고상 밑에 두었다.

우리도 이 성인들의 모습을

 본받도록 하자.


- <성체 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