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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의 자비 주일 전 9일 기도 = 아홉번째 날 ~


자비심 5단 기도 드리 방법


 


  오후 3시에 특별히 드리는 자비의 기도


예수님, 주님은 숨을 거두셨으나

 영혼들을 위하여 생명의 원천은 

세차게 흘러나왔으며 자비의 바다는

 온 세상을 위해 열렸습니다. 

하느님 자비이신 생명의 샘이시여, 

주님께서는 온 세상을 감싸시면서 

저희에게 당신 자신을 비우셨나이다. 

저희를 위한 자비의 샘이신 

예수님의 성심에서 

세차게 흘러나온 오 거룩한 피와 물이시여,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하느님의 자비 주일 전 9일 기도


예수님께서 성녀 파우스티나를 통하여,

부활절 후 첫 주일을 

자비의 축일로 정하라 말씀하시고, 

자비의 9일기도로써 

이 축일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9일기도는 성금요일에 시작하며,

9일 동안에 우리가 매일 무엇을 위해

기도할 것인지를 예수님께서 지정해 주셨다.

그리고 8일 전후에 고해성사를 하고,

자비의 축일에 영성체를 하면

모든 죄의 사함을 받고

 연옥 형벌을 완전히 면하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아홉째 날


  “오늘은 미지근한 영혼들을

 내게 인도하여라.

리고 그들을 나의 자비의 심연에

 잠기게 하여라. 

이 영혼들은 아주 고통스럽게 

내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있다. 

이 미지근한 영혼들 때문에 

올리브 동산에서 나의 영혼은 

너무나 무서운 혐오감을 받아야 했다. 

그들이야말로 내가 ‘아버지, 

아버지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라면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하고 외치게 된 이유였다. 

그들을 위한 마지막 구원의 희망은

 나의 자비 안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지극히 동정심 많으신 예수님,

 주님은 동정심 자체이십니다.

 저는 당신의 지극히 동정심 많으신 

성심 안으로 

미지근한 영혼들을 인도합니다. 

주님의 순수한 사랑의 불 속에서, 

시체와도 같이 주님을 깊은 혐오감으로 

몰아넣는 그 나태한 영혼들이

 다시 한 번 불붙게 하소서. 

오 지극히 동정심 많으신 예수님, 

주님의 능력을 초월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사오니 

주님 자비의 전능을 드러내시어 

열절한 주님의 사랑 속으로 

그들을 이끄시고 

성스러운 사랑의 선물을 

그들에게 내려주소서. 

영원하신 아버지, 예수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 안에 

감싸여 있으면서도

 미지근한 그 영혼들에게 

당신 자비의 눈길을 보여주소서. 

자비의 아버지, 

당신 아드님의 혹심한 수난과

 세시간 동안이나 매달리신 

십자가의 고통에 의지하여 간청하오니,

 그들도 당신 자비의 심연을 

찬양하게 하소서.

 아멘.

(묵주로 드리는 자비심 5단 기도를 바침)



성녀 파우스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