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자비란 깊은 동정의 마음,
상대를 도와주는 사랑,
부모가 자녀에게
베푸는 사랑뿐만 아니라
'관대한 용서'를 의미한다.
이는 하느님과 계약 맺은 백성을
구원하는 사랑을 뜻하는 것이다.
이렇듯 자비는 동정심ㆍ용서에
충실성이 더해진 개념이다.
폴란드 출신 파우스티나 수녀는
'하느님 자비의 사도'였다.
성녀는 13년 동안의 수도 생활을
마치고 33살 젊은 나이에
하느님 곁으로 떠났다.
성녀는 부활 제2주일인
1993년 4월 18일과 2000년 4월 30일
각각 시복, 시성됐다.
수도생활을 하며
특별한 영적 은사를 체험한 성녀는
하느님에게서
몇 가지 메시지를 받았다.
하느님 자비 상본을 만들고,
하느님 자비 축일을 지내며,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시각인 오후 3시에
하느님 자비 기도 시간을
가지라는 것 등이다.
성녀가 전하는
하느님 자비 신심의 골자는
말과 행동과 기도를 바탕으로
하느님 자비를 널리 알리고 실천하며,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을
하느님 자비에 온전히 내맡기는
의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모두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얼굴을 응시하며 우리 자신들의
진실된 의탁의 기도를
확고한 희망과 함께 바치자.
"예수 그리스도여,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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