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주님의 기도에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라고 기도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 기도로 말미암아
거룩해지시기를
청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분의 이름이 우리 안에서
거룩히 빛나시기를 청합니다.
거룩하게 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신데
누가 하느님을
거룩하게 할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여야 한다."
세례로 거룩하게 된
우리는 발 딛기 시작한 그 거룩함에
항구하기를 간절히 청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매일 매일 청합니다.
매일 매일 거룩해지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일 죄를 짓게 되므로
끊임없이 거룩해짐으로써
죄를 씻어버려야 합니다.
- 성 치쁘리아노 <주님의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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