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해지기 쉬운 영혼이 진리를 이해하고
영원하신 성부께 말씀드리며
그분 안에서 기쁨을 얻기 위해
천국까지 가거나
큰소리로 말할 필요가 없음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까?
하느님은 아무리 작은 소리로 이야기해도
우리 가까이 계시므로
우리의 이야기를 들으십니다.
하느님을 찾기 위해서는 날개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혼자 머물며, 우리 안에 계신
그분의 현존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너무나 위대하신 분 앞에서
낯선 사람처럼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겸손하게 말씀드려야 합니다.
어머니나 아버지께 말씀드리는 것처럼
하느님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청해야 합니다.
우리의 어려움을 하나하나 이야기하고
모든 것이 올바르게 되도록
청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가 될 자격이 없음을
뼈저리게 깨달아야 합니다. (중략)
"하느님, 제가 당신을 소유한다면
저는 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당신 홀로 모든 것을 채워 주십니다."
-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와 함께하는 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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