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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 하늘로 부터 오는 빛 / 준주성범 ~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요한1,1-4)



누구도 이 말씀이 없으면 아무것도 

알아듣지 못하고 바르게 판단하지 못한다.



누구든지 정신을 집중하고 마음을 

단순하게 할수록 

그만큼 힘들이지 않고 많은 것을 

깊이 있게 깨닫게 된다.

이는 하늘로부터 오는 총명의 빛을

 받기 때문이다.



마음이 정결하고 순직하고 항구하면 

아무리 일이 많아도 정신이 산만해지지 

않는데, 이는 모든 것을 

하느님을 공경하기 위하여 행할, 

자신을 위하여 사사로운 이익을 

찾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