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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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태어나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며 살아갑니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있어도
자신의 삶 속에
무엇으로 남아 있는지는 모릅니다.
듣고 보고 먹으며 살아온 자신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얼굴을
자신이 바라볼 수 없기에
거울 앞에 서게 됩니다.
주님!
이 세상에서 거울에 비친 저의 상은
저의 실상이 아니라
꾸미려는 허울임을 알게 하소서
주님!
저는 주님 앞에서
저 자신을 바라보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님을 바라보며
들리지 않는 님의 소리를
들으려 하였습니다
주님!
어찌하여 저는
이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님을 바라보려 하였고
이 세상에서 들리지 않는
님의 소리를 들으려 하였는지를
저가 저에게 물어보게 하소서
주님!
제가 저 자신을 알고자 한 것 아니라
주님을 보고자 하였기에 제가 저 자신을
님에게 보이고자 한 것 아니라
제가 저 자신을 님에게 드리는 것
주저하였다고 말하게 하소서
주님!
바라는 것 받지 못하면
그것 저의 것 아님을 알게 하시고
제가 바라야 할 것
무엇인지를 말씀 안에서
믿음으로 바라보고
용서로 듣게 하시어
주님이 제게 사랑으로 함께하여
주심을 언제나 감사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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