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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성녀 축일 기념일등

+++ 성 판띠노 기념일 +++

 

축일:8월30일
성 판띠노
St. Fantinus
San Fantino il Giovane Monaco
10세기경, 칼라브리아. 원장


상 판띠노는 칼라브리아에 있는 희랍계 수도원인 머르꾸리의 원장이다.
그가 원장으로 있을 때, 하느님의 신비한 음성을 들었는데,
그 내용은 이 수도원을 떠나라는 요구였던 것이다. 그는 즉시 명을 따랐다.
그는 이곳 저곳을 방황하면서 노숙하기가 일수였으며, 나무 열매와 풀로 인명하며 살았다.

그가 성당이나 수도원에 도착하면 늘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하였다.
이런 것을 보다못한 친구들이 그를 다시 수도원으로 돌아오게 하였지만,
그는 수도원으로 갈 수 없고 객지에서 죽어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 하였다는 것이다.
사라센인들이 칼라브리아를 점령했을 때 머르꾸리 수도원은 파괴되었고,
성 판띠노와 다른 두 제자는 바다를 건너 펠로포네수수에 정착하였다.

그는 코린토와 라리싸에 잠시 머물다가, 살로니카로 갔다.
그러는 동안에 그의 덕은 놀라울 정도로 커져서 만인의 사랑을 받게 되었는데,
그는 살로니카 수도원에서 일생을 마쳤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